*전기동 강한 기술적 반등으로 $4,600 회복
*아연, 주석은 전일에 이은 하락세 지속
비철시장은 오랜만에 품목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다. 전기동, 니켈의 경우 강한 기술적 반등을 보이며 각각 $4,600과 $8,400 레벨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주석은 5거래일 연속으로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일 장 마감 이후 $16,000 지지선 붕괴의 충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2% 중반대의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금일 아연은 전일에 이어 약세를 이어나갔다. 중국 아연 수입 감소로 인한 수요 부진 우려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아시아 지역으로 수입되는 제련된 아연은 전월 대비 약 49%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다만 2거래일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연은 여전히 상승 여력이 큰 품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 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수출량 감소 자료는 많은 사실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최근 가격 상승 전망이 계속 되는 가운데 부정적 이슈에 따른 일부 차익 실현 물량이라고 분석하였다. 실제 올 들어 14% 상승률을 보이며 비철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아연은 골드만삭스가 19일 발간한 보고서와 같이 공급부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주석은 전일에 이어 2%가 넘는 높은 낙폭을 보였다. 5 거래일 연속으로 가격 약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한 LME 재고량으로 인한 초과 공급 우려가 주된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보인다. 지난 주 시황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LME 주석 재고량은 지난 2월 이후 약 2배 증가하였으며 현 추세대로라면 7,000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16,000 지지선이 무너진 상태에서 추가적인 재고량 증가와 매수 청산 물량의 유입은 단기적으로 주석 가격 하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