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호주시장에 진출한 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승용차 부문 월간 베스트셀링 1위 자리에 올랐다.
27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현지 시장에서 승용차 6,324대를 팔아 6,035대에 그친 일본 도요타를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마쓰다(4,062대), 홀덴(3,514대), 폭스바겐(3,068대)이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2,011대를 팔아 7위에 랭크됐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에서는 2만2,368대를 판 현대차가 도요타에 2,000여대 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