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에너지 장관 “산유량 동결... 시의 적절치 않아”

러 에너지 장관 “산유량 동결... 시의 적절치 않아”

  • 철강
  • 승인 2016.05.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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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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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가 배럴당 40~50달러, 내년 배럴당 60~65달러”

 비(非) OPEC 최대 산유국 러시아가 산유량 동결은 더 이상 시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간) 인터팩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 경제 포럼에 참석해 “현재 유가가 연초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산유량 동결은 더 이상 시의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제 원유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내년 말에는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 유가는 배럴당 40~50달러를 유지하겠지만 내년에는 배럴당 60~65달러선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베네수엘라 등 4개국은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4월에는 위 4개국을 포함한 18개 산유국들이 카타르 도하에서 산유량 동결을 위한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경제 제재 이전 수준으로 원유를 생산하고자 하는 이란과 시장 점유율을 지키려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견해 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2일로 예정된 OPEC 정례회의에서도 산유량 동결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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