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2제강 조강생산 3억톤…세계 최단기간 내 달성

포스코 포항2제강 조강생산 3억톤…세계 최단기간 내 달성

  • 철강
  • 승인 2016.05.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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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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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가동 이래 37년 5개월 15일만의 대기록

  포스코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이 지난 5월 23일을 기해 조강생산 누계 3억 톤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이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단기간인 37년 5개월 15일만에 조강생산 누계 3억톤을 수립했다고 최근 밝혔다.

  포항2제강공장은 1978년 12월 8일에 조업을 시작해 27년 4개월 24일만인 2006년 5월 단일공장 조강생산 누계 2억톤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3억톤 달성도 세계 최단기록을 수립했다. 조강 3억톤은 배기량 2천㏄ 중형차를 2억9,703만대를 만들 수 있고, 코일로는 지구를 375바퀴 돌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이와 같은 대기록 달성은 △전로 3기 풀가동 체제 운영 △지속적인 노(爐) 수리 일수 단축 △전로 수명 연장 등 목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생산성 향상 활동을 펼쳐 왔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더불어 생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임직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노경협의회 이대우 근로자대표, 포항제철소 선강담당부소장 남수희 상무를 비롯한 역대 공장장들이 참석해 조강생산 누계 3억톤 달성 기념탑을 제막하고, 세계 최고의 제강조업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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