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쿠웨이트 해수담수플랜트 수주

두산중공업, 쿠웨이트 해수담수플랜트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16.05.3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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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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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0억원 규모로 설계부터 공급, 건설, 시운전까지 책임

  두산중공업이 쿠웨이트에서 4,600억원 규모 역삼투압방식(RO)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쿠웨이트 수력·전력 관련 정부기관인 MEW와 ‘도하(Doha) 1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플랜트의 하루 담수생산량은 약 27만톤으로 90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이 공사에서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및 건설, 시운전 등을 모두 맡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준공 목표일은 2018년 11월이다. 두산중공업은 수익성이 높은 플랜트 유지보수도 2023년 11월까지 담당한다.

  쿠웨이트 걸프만은 세계에서 수질이 가장 열악한 곳으로 꼽혀 해수담수화 사업에 대한 수요가 높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1위 수처리회사인 프랑스 비올리아, 스페인 아벵고아 등 유수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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