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06.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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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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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PMI 지수 기준치 하회에 따른 전기동 하락
*아연 2%이상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
 
  금일 비철시장은 중국 PMI 지수의 부진에도 아연 니켈은 전일에 이어 상승 렐리를 이어나가며 품목별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PMI 지수 부진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1% 이상 하락한 반면 아연은 강한 매수세 유입과 함께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점을 경신하였다.
 
  세계 최대 전기동 소비국인 중국 PMI 지수가 지난달에 이어 기준치 50을 하회하자 전기동은 전일 대비 1.13% 하락하며 톤당 $4,617로 마감하였다. 5월에 이어 중국 수요 부진이 계속 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전기동 수요가 증가하는 2분기가 지나감에 따라 시장의 실망감은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연은 금일 2% 이상의 강한 상승으로 장중 $1,977 고점을 기록하며 지난해7월 이후 최고점을 갱신하였다. 최근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여러 기관의 아연 공급부족 시장 전망에 따른 상승 기대 심리가 계속 되는 가운데 기존의 스탑 주문의 촉발로 장 후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니켈은 전일 대비 0.12% 상승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전일 시황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국 철강산업에 대한 보조금 폐지와 규제 강화와 콜럼비아에 위치한 세계 2번째 최대 규모의 니켈 광산인 South32 Ltd.’s Cerro Matoso 광산의 파업 투표 소식이 전해지며 공급 차질의 우려가 니켈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니켈과 아연의 상승 렐리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점으로 작용 중이다. 이미 지난 4, 5월 비철 시장의 움직임과 같이 강한 매수세에 뒤따르는 차익실현 유입이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세계 경제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니켈, 아연의 수요적 측면의 시그널이 뒷받침 되지 못한다면 올해 보여왔던 상승 이후의 급락의 모습을 재현할 가능성이 크기에 향후 방향성 변화에 따른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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