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3거래일 연속 약세 지속
*아연 장중 $2,000선 돌파
비철시장은 전일에 이어 품목별 혼조세가 계속되었다. 전일 중국 PMI 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전기동은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알루미늄은 장 후반 유가 상승과 함께 강한 매도세 유입으로 전일대비 1.85% 하락 마감하였다. 반면 아연은 장중 $2,0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유지하였지만 장 후반 단기적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상승분을 반납 마감하였다.
전기동은 여전히 시장에 펀터멘털적으로 하락 여지가 남아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칠레 국영 구리위원회는 칠레지역 생산단가를 감안할 때, 전기동 가격이 파운드당 $1.5달러(톤당 약 $3,300) 수준에서 저점을 형성 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추가적인 가격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아울러 프랑스 대형은행 Societe Generale 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중국 정부의 부양책 이후 미니 붐 종료로 전기동 가격이 4월 고점을 다시 회복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Societe Generale은 최근 발표된 중국 경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볼 때 상승세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분석되며 내년 1분기 약 $4,200 선에서 전기동 가격의 바닥을 확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아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장중 톤당 $2,004로 10개월래 고점을 경신하며 공급부족 전망에 따른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 아연-납 연구회(ILZSG)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1분기 아연 생산량이 약 9.5% 감소하였다고 발표하며 아연 가격 상승을 지지하였다. 추가적으로 계속 되는 LME제고량 감소와 아연 제련비용 증가 또한 아연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일 집계된 LME 아연 재고량은 384,050톤으로 올해 1월 대비 약 18% 감소하였으며 주요 광산의 생산 중단 조치로 감소한 제련비용은 향후 아연 상승 렐리를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다만 금일 아연 가격 움직임처럼 투기세력 매수와 단기적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유입 리스크가 내재하고 있기에 추가적인 렐리가 계속 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