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協, 이집트 지부 개소

해외건설協, 이집트 지부 개소

  • 수요산업
  • 승인 2016.06.03 17:24
  • 댓글 0
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6조 시장 이집트 진출 거점 역할
기업들 정착에서 수주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지난 2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거점국가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지부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기풍 해외건설협회 회장, 정광균 주이집트대사를 비롯해 대우건설, GS건설 등 현지 진출 기업 10개사 대표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이번 이집트지부 개소로 6개국 6개소(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 페루, 이집트)에서 건설기업의 해외 신시장 진출지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집트는 북아프리카 최대 인구(8,652만명, 30세미만 55%이상)와 세계 26위의 석유 매장량(44억배럴), 세계 17위의 천연가스 매장량(2.2조㎥)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2014년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 취임 이후 수에즈 운하 개발사업, 대규모 발전소 건설 등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를 다수 추진하고 있어 312억달러(36조9,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건설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북아프리카는 물론 남아프리카, 중동, 유럽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로 사업 환경도 양호하여 시장 다변화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집트 지부(지부장 윤석병)는 이집트와 북아프리카 주변국 진출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의 해외지사로서 현지 고급정보 발굴·제공 및 발주처 네트워크 구축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며 기업들의 현지 정착을 위한 법·제도 상담, 금융 컨설팅 등에서 수주·사업관리 지원에 이르기까지 해외건설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