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회장 등 임직원 200명 참여
2일 재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 팀장급 이상 임직원은 두 기수로 나눠 오는 21일과 27일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해 나흘씩 훈련을 받는다. 지난 3월 SK네트웍스 대표이사에 오른 최신원 회장 등 경영진 포함 총 2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SK네트웍스 임직원의 해병대 입소는 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프로그램이다.
최 회장은 SKC 등 최고경영자(CEO)로 있었던 모든 계열사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병대 극기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해병대 훈련을 통해 SK네트웍스 경영진의 정신을 재무장하고 침체된 기업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