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장중 $4,700 선 회복
*아연 7거래일 연속 상승세
비철시장은 오랜만에 전품목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국 고용 지표 실망감에 따른 달러 약세 전환이 전기동을 필두로 한 비철금속 전 품목 상승을 지지하였다. 품목 별로 전기동이 1.75%상승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아연은 장중 톤당 $2,014로 10개월 고점을 또 다시 경신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기동은 상해지역 재고량 감소와 미국 고용지표 실망감에 따른 약 달러의 영향으로 장중 $4,700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PMI 지수에 대한 실망감 이후 가격조정에 대한 반발매수와 함께 가격 상승에 대한 호의적 데이터가 뒷받침되며 오랜만에 1% 후반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주목한 점은 중국의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가파르게 감소하는 상해 재고량이다. 전일 시황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시장에서 전기동은 여전히 부진한 수요로 하락 압력이 높다고 평가되는 가운데 상해지역 재고량 감소는 중국 경제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일정 수준의 수요가 꾸준히 뒷받침 되고 있음을 반증 하고 있다. 아울러 한 시장 전문가는 지난 3, 4월 두 차례의 미니 붐을 거치면서 형성된 저점 또한 전기동 바닥의 확인 시그널로 평가되며 현재의 수요 부진에도 일정 수준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전기동 상승 반전을 전망하기도 하였다. 다만 한가지 주의한 점은 펀드세력의 방향전환이다. 3, 4월전기동 가격이 $5,000을 상회 하였을 당시 달러 약세의 영향 아래 많은 양의 펀드 세력이 유입되었으며 5월 PMI지수 실망감과 6월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한 투기세력 방향성 전환이 현재의 전기동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 것처럼 펀터멘털이 약한 전기동 시장에서 외부적 투기세력으로 인한 가격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이번주 아연 상승 렐리가 보여 주듯이 의미 있는 수요 증가 시그널이 보여지기까지 전기동 가격은 현수준의 하락 압력 속에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불안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