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2% 중반 대 급락
*아연 차익 실현물에 따른 장중 $2.000선 반납
금일 비철시장은 차익 실현 유입과 중국 무역 지표 발표를 앞두고 가격 조정이 이루어졌다. 알루미늄을 제외한 전 품목 하락 마감하였으며 품목별로 전기동, 아연이 각각 2.58%, 1.23%로 큰 하락폭을 보였다.
전기동은 장중 $4,552까지 하락하며 지난 주 상승 반전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 약세 전환에 따른 단기 가격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과 8일 중국 무역 지표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청산물량이 유입되며 가격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무역지표 발표에 대하여 시장의 기대치가 이전 발표치 보다 낮은 상태이며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경기의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전일에 이어 큰 폭으로 상승한 LME 아시아 지역 재고량 또한 전기동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전기동 재고량은 금일 21,825톤 증가로 전일 20,725톤 증가에 이어 또다시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 재고량이 22,000톤 증가하였다. 이는 LME 창고 인센티브로 인해 중국 내 여유 물량이 아시아 지역 LME 창고로 이동한 것으로 여전히 중국 측 수요 부진을 나타내는 지표로 보인다.
결국 미 고용 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 전환과 중국 무역 지표 부진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단기적인 가격 조정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를 내포하고 있는 아연과 니켈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기대되며, 전일 시황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기동 또한 펀드세력의 매수세에 따라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