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관내 10개 노후교량 개량 돌입

철도공단 강원본부, 관내 10개 노후교량 개량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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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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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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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진동 해소로 주변 생활환경 개선 및 철도안전 확보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약 3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동선, 태백선, 경북선 등 관내 노후 교량 10개소에 대한 개량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개량 대상 교량 대부분은 건설한지 60년에서 많게는 90년 이상 경과된 노후교량으로, 집중호우시 홍수와 하천범람을 유발하는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다.

 이에 더해 열차통과시 소음과 진동을 발생시키는 철재로 이뤄져 있어 보수 및 보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공단은 교각 사이의 간격을 하천설계기준상 통수단면적을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넓혀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철재로 만들어진 교량 상부 구조물을 콘크리트 상판 교량으로 교체해 철도안전을 확보, 철로주변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노병국 본부장은 “노후교량 개량사업은 6월 중 착수해 내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모두 완료할 것”이라며 “신규 철도노선 건설뿐만 아니라 노후시설 개량에도 예산을 적기에 투입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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