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자비출국(SRB) 비축 물자 증가 발표로 전기동 2.8% 급등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재고 비축 소식에 오랜만에 전 품목 큰 폭으로 상승했다. 런던 개장까지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얇은 거래량을 보였지만 런던 개장 이후 중국 물자비축국(SRB)의 재고 비축 증가 소식에 많은 거래량 유입과 함께 전 품목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전기동은 중국 물자비축국 재고 증가 소식에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비축 물자 중 전기동이 직접적인 품목으로 언급되며 강한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 내 시장 관계자는 정부가 비철금속 비축량 증가로 현재 수급 불균형을 완화할 것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전기동은 장 중 톤당 $4,690 고점을 기록하며 비철금속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실제 지난주 전기동 재고 급증으로 전기동 가격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물자비축국 비축량 증가를 통한 향후 인프라 산업 물자 비축 및 시장 초과 공급량 흡수는 최근 비철금속 시장 부진을 어느 정도 해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 시장 전문가는 금일의 급등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금일 발표 사항에 포함된 자국 내 광산 및 제련소의 감세 혜택이 고려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공급 과잉 우려가 여전히 불식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중국 정부의 자유무역국 지위 획득을 위한 노력이 계속 되는 가운데 보조금 폐지 대안으로 자국 내 광산업자 및 제련 수출업자들에게 세제 혜택이 고려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여전히 감산을 통한 원천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보여지지 않기에 제한된 상승세를 가질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 브렉시트 투표를 앞두고 글로벌 불안감이 증가된 가운데 방향성 변화에 따른 포지션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