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임금반납ㆍ희망퇴직 등 자구계획 발표

삼성重, 임금반납ㆍ희망퇴직 등 자구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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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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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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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임원 사직서 제출...백의종군 각오로 경영정상화 '올인'

  조선 빅3 중 하나인 삼성중공업이 임원들의 임금 반납과 1,500명 희망퇴직 등을 실시한다.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은 지난 15일 사내방송을 통해 오는 7월부터 경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자신의 임금을 전액 반납하고 임원들은 30%를 반납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임원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경영정상화에 매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게 오는 2018년 말까지 3년 간 경영상황과 연계해 전체 인력의 30~40%를 효율화 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500여명의 희망퇴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종 복리후생 제도도 원점에서 재검토 하기로 하는 등 극한의 원가절감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건조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상 선박건조대인 플로팅독 일부와 3천톤급 해상크레인 등 잉여 생산설비도 순차적으로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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