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자산 선호에 전기동, 아연 각각 2.25%, 2.36% 하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브렉시트를 앞두고 안전 자산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납과 주석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특히 전일 강한 상승세를 보인 전기동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왔던 아연 또한 위험 자산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2주 내 저점인 $1,986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금일 전일 대비 2% 이상 하락한 4,535로 마감하며 전일 중국 정부의 비축물자 증가 계획으로 비롯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현재 브렉시트 찬반 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에 형성된 불안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해져 가고 있다. 최근 시장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FOMC와 BOJ는 물론 스위스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 또한 금리를 동결하며 글로벌 위험에 보수적인 자세를 취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금일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엔화, 금, 국채 등은 초강세를 보인 반면 비철금속을 포함한 상품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2% 이상의 하락률을 보인 전기동을 포함해 아연은 2주 만에 $2,000 밑으로 하락했으며 유가 또한 3% 후반의 급락 하는 모습을 보이며 세계 시장에 안전 자산 쏠림 현상이 강화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 시장 관계자는 시장에 형성된 공포감이 갈수록 강화 되고 있다고 표현하며 각 품목의 펀더멘털보다는 세계적인 펀드 흐름에 따른 변동성이 증가된 것으로 바라보았다. 이처럼 현재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브렉시트 결과를 기다리며 기존의 포지션을 청산하는 가운데 증가된 시장 변동성에 대한 보수적인 포지션 관리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