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개 사례별 윤리관련 행동기준 쉽게 설명해 배포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여러 사례를 쉽게 설명한 해설집을 발간해 임직원들의 윤리행동 준수를 돕는다.

  포스코는 17일「105개 사례로 알아보는 포스코 글로벌 윤리준수」라는 타이틀의 해설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해설집은 이해관계자와의 업무추진 시 맞닥뜨리는 윤리관련 딜레마의 상황별 행동기준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질의응답 형식으로 담았다.

  이번 해설집 발간으로 포스코는 글로벌 반(反)부패 법령의 이해, 집행동향 및 부패 적발사례, 주요 유형별 사례연구, 포스코의 준수 프로그램 등 구체적 관련현황을 비롯해 실효성 있는 실천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임직원의 윤리준수 실행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 포스코는 '반(反)부패 준수지침'을 제정, 시행한 데 이어 반부패 준수와 관련된 사례연구가 종합정리된 이번 해설집 발간으로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기업은 현지 고유의 문화와 업무관행 등으로 인해 부패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사소한 것일지라도 파급효과가 큰 경영 리스크가 될 수 있으므로 관련 기준을 숙지하고 준수하는 등의 철저한 사전예방이 필요하다.

  한편, 해설집은 임원, 부·그룹장, 해외법인장 등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e-book 파일공유 등을 통해 일반 직원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그룹사에도 배포하여 포스코그룹 차원의 반부패 준수문화를 확산, 강화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