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후판, 스마트팩토리로 '변신 중'

포스코 광양후판, 스마트팩토리로 '변신 중'

  • 철강
  • 승인 2016.06.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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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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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완성 기대"
빅데이터·IoT·인공지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당부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이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로 거듭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란 공장 설비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목적에 맞게 스스로 가동하는 공장을 말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예측할 수 있어,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유지하고 설비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5월 광양 후판공장을 스마트팩토리 시범공장으로 선정한 후 △후판부 △품질기술부 △EIC기술부 △설비기술부 △정보기획실 △포스코ICT 등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017년 말까지 △원가절감기술 △품질제어기술 △IT융복합 기술 △고숙련 직원의 기술 노하우를 개발 및 적용하여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17일 광양 후판공장을 찾아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을 살펴봤다. 이날 권 회장은 "포스코만의 차별성과 혁신성이 반영된 스마트팩토리가 성공적으로 구축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등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스마트팩토리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지닌 17일 광양 후판공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포스코만의 차별성과 혁신성을 반영해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 후판 스마트팩토리 태스크포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을 정립하고, 제철공정에 적용 가능한 표준모델을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한 제조현장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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