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력기자내 납품 659개社 중 10곳 선정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21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전 본사에서 지난해 최고품질의 전력기자재를 공급한 10개 제조회사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전에 따르면 감사장을 받은 기업으로는 배전분야에 인텍전기전자·케이피일렉트릭 등 6개사, 송변전분야에는 선도전기 등 3개사, 정보통신분야에는 송암시스콤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해 연간 전력기자재를 납품한 659개 기자재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품질평가 요소인 하자율, 검수 불합격률, 고장 발생률을 평가했다. 이 중 송변전 분야 27개사, 배전 분야 120개사, 정보통신 분야 7개사 등 총 154개사를 1차 수상후보로 선정했다.
이후 전기품질 기여도, 공정거래 위반 등의 요소에 대해 2·3단계 검증을 거쳐 송변전 3개사, 배전 6개사, 정보통신 1개사를 최우수 제조회사로 최종 선정했다.
감사장을 받은 제조회사는 향후 기자재 납품시 검수시험을 면제하고 산업혁신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있는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적극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를 함께 찾아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