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해 신공항 확장 공사 총력

정부, 김해 신공항 확장 공사 총력

  • 일반경제
  • 승인 2016.06.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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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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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부서울청사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 긴급 관계장관회의 열려

 정부가 김해 신공항 확장 공사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정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최적 대안으로 평가된 김해 신공항 건설방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국토부·기재부·국방부·마래부·문체부·행자부·환경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늘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영남권 5개 시·도지사의 합의에 따라 세계적 권위를 가진 공항전문기관인 프랑스의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에 용역을 의뢰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와 향후 후속조치 계획을 보고했다.
 
 김해 신공항 건설방안은 새로운 활주로 1본과 국제여객 터미널 추가 신설을 통해 김해공항을 연간 3,800만명(국제 280만명, 국내 100만명)의 처리능력을 갖춘 공항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새로운 활주로 건설을 통해 그간 김해공항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안전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항공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여객처리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김해 신공항은 명실상부한 영남지역의 거점공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영남권 지역 항공수요 증대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 등의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해 신공항이 명실상부한 영남권의 지역 거점공항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도로·철도 등 연결교통망 구축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영남지역 주민 모두가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접근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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