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경비함 '이청호함' 취역

국내 최대 경비함 '이청호함' 취역

  • 수요산업
  • 승인 2016.06.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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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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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건조...테니스장 9개 크기 규모

  국내 최대 규모의 해경 경비함인 ‘이청호함’이 23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취역식을 열고 인근 해역에서 해상경비 임무를 시작했다.

  울산 현대중공업이 2012년 12월부터 3년여에 걸쳐 건조해 지난해 12월에 진수한 이청호함은 길이 150.5m, 넓이 16.5m의 크리고, 갑판 면적이 테니스장 9개를 합한 것과 같을 정도로 대형 경비함이다.

  9,750마력 엔진 4기를 장착해 3만9,000마력의 추진력을 낼 수 있으며, 최고속력은 26노트(시속 49㎞)네 이른다. 기름을 가득 채우면 최대 45일 동안 1만7,000㎞를 운항할 수 있다.

  이청호함은 2011년 12월 서해 소청도 앞바다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을 단속하다 중국 선원의 흉기에 찔려 숨진 고(故) 이청호 경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 이청호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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