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06.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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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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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국민투표 찬성 51.9%로 EU 탈퇴 선택
*파운드화 장중 10% 폭락하며 31년래 최저치 기록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 대혼란
 
  브렉시트에 대해 전반적으로 낙관하던 시장은 예상치 못한 투표 결과에  큰 혼란을 겪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 대비 장중 10% 가까이 폭락하며 31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뒤 소폭 반등하여 현재 7%대의 낙폭을 그리고 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과  엔화는 장중 7%대 폭등하기도 했으며, 국제유가는 장중 7%에 가까운 낙폭을 보이기도 했다.  또 엔화 강세에 니케이 지수는 7% 대 하락 마감하는 등 글로벌 증시도 폭락을 면치 못했다.

  비철금속은 2%를 전후한 수준에서 하락 마감하며 여타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낙폭을  보이며 선방하는 모습이다.  Capital Economics의 Caroline Bain은 비철 금속의 주요 수요처가 중국이기 때문에 , 브렉시트에 따른 비철 금속 펀더멘털에 심각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브렉시트로 인해 유로존의 성장 둔화, 달러화 강세 등의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그동안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탓에 글로벌 증시 및 상품 시장이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당장 금일은 추가 급락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돌아오는 월요일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포지셔닝에 임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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