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북미 첫 진출 MG사업 현지 준공

한전, 북미 첫 진출 MG사업 현지 준공

  • 비철금속
  • 승인 2016.06.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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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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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kWh 규모 ESS 및 국산 자동화개폐기 설치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주 페네탱귀신市에서 마이크로그리드(MG) 준공식을 열고, 파워스트림社와 북미지역 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캐나다 MG사업은 온타리오주 북부지역인 Penetanguishene市(설비용량 7.2메가와트, 440호 규모의 소규모 도시)를 마이크로그리드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배전자동화 및 운영시스템이 없이 운영되던 지역이었으나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MG시스템과 500킬로와트아워(PCS 750킬로와트)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국산 자동화개폐기를 설치했다.

  한전형 마이크로그리드 토탈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향상된 전력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한전과 파워스트림社는 이날 공동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구체적인 사업추진 실행계획을 담은 공동 사업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의 절반 규모인 북미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양사는 향후 북미시장과 카리브해 등에서 국내에서 실증된 에너지자립섬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모델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준공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하여 아서 포츠(Arthur Potts) 온타리오주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게리 마샬(Gerry Marshall) 페네탱귀신 시장, 프랭크 스카페티(Frank Scarpetti) 마컴 시장, 브라이언 벤츠(Brian Bentz) 파워스트림社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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