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07.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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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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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3%대 상승 기록
*연준 9월 금리인상  문은 활짝

  비철 시장은 연준이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이전 금리 동결 결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전 품목 상승 마감했다. 전기동의 경우 중국의 비교적 견조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4,900 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으며 제한 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니켈은 필리핀의 공급차질 우려와 더불어 중국의 pig iron 제련소를 대상으로 한 정부 단속이 시장을 지지한 가운데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3% 넘는 상승장을 펼쳤다.

  전일 美 연준은 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했다. 하지만 성명서를 통해 경제 전망과 관련한 단기 리스크가 감소했다는 문구를 새로 삽입하는 등 미국 경제 활동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하며 긍정정인 평가를 남겼다. 이와 더불어 6월 성명서에서 둔화로 표현했던 고용시장 개선세가 강화되었다는 표현으로 수정하며 개선된 고용진단을 내놓았다. 경기 둔화를 예방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금융 여건과 물가지표를 여전히 주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월가에선 이번 성명이 다소 매파적인 것으로 평가해 9월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 전기동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전기동 소비 전망은 22M 톤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소비량이 글로벌 경기 둔화로 최근 몇 년가 눈에 띄게 감소한 건 사실이지만 중국이 여전히 인프라 및 전력망에 투자하고 있는 규모를 간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기동 가격이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구리 신규 프로젝트 검토량이 현저히 낮으며 향후 몇 달 간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도 전망했다. 다만, 전기동 생산업체들이 전기동 가격 상승시 hedge를 위해 매도 포지션을 쌓고 있는 점이 전기동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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