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시장 동향 - 헷갈리게 하는 시장
전기동이 상승하긴 했지만, 계속 상승할 수 있을지 아니면 좀더 쉬었다 갈지 헷갈리게 만드는 시장인 것 같다. 지난 15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42% 상승한 $4,772에 마감됐다.
일단, 지난 상승을 이끈 건 달러다. 달러 약세가 전기동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하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중국의 둔화 우려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상승을 지속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이 부분이 시장을 헷갈리게 한다. 분명, 중국 증시는 실망스런 지표에 영향으로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조치 가능성이 커지며 상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 의지가 사라졌다고 인식하고 있다. 결국, 의견은 완전히 갈렸다. 중요한 건 그 결과에 따라서 앞으로 추세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지지선에 매달려 있는 가격이 계속 밀린다면 추세는 완전히 방향을 틀 수 있기 때문이다.
금, 달러 약세에 상승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감소했다. 금 현물은 뉴욕 거래 후반 온스당 0.4% 오른 $1,340.49에 거래됐다. 금은 지난 12일 미국의 소매 판매 데이터 발표 후 최고 1.3% 상승한 뒤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3% 전진, 온스당 $1,347.50에 마감됐다.
이번 주 일정 중 투자자들이 주시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7월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7월 연준 회의록 공개다. 연준 회의록은 어쩌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좀더 많은 단서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데이터에 따르면 투기 세력들은 8월 9일 주간에 COMEX의 금과 은 선물 및 옵션에 대한 순 롱 포지션을 축소했다.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 트러스트의 금 보유고는 12일 현재 960.45톤으로 전일 대비 1.22%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