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은, 대우조선해양에 단기자금 투입

KDB산은, 대우조선해양에 단기자금 투입

  • 수요산업
  • 승인 2016.08.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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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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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유동성 부족 지원

  대우조선해양의 유동성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최대 3천억원의 단기자금을 투입한다.

  산업은행은 오는 9월 초에 2천억~3천억원 규모의 브릿지론 등의 방안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유동성 부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다음달 9일 4천억원 규모의 기업어음의 만기가 돌아와 이를 상환하지 못할 경우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는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이 9월 30일까지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Sonangol사에 드릴십 2척을 인도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자금조달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 Sonangol이 자금확보가 어려워 인도가 지연돼 1조원가량의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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