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스틸, STS 310S 판매 확대

BK스틸, STS 310S 판매 확대

  • 철강
  • 승인 2016.09.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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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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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종 판매 우위 통해 수익성 향상

  BK스틸(대표 신춘균)이 스테인리스 310S 강종 판매를 늘려가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STS 310S 강종은 국내에서 BK스틸이 국내 판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에 회사가 다시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제품이다.

  BK스틸은 사업 초창기부터 STS 310S 강종을 판매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회사는 공장 이전 및 사업확대 등으로 STS 310S 강종에 대해 소홀했으나 최근 STS 304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다시 STS 310S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STS310S 강종은 특수강종으로 대체강종이 없기 때문에 꾸준한 고정거래로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유통점 판매도 늘려가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 강종은 25% 크로뮴, 20% 니켈을 함유하고 있어 다른 STS 강종에 비해 내산화성이 우수하며 내열성도 뛰어나다. 또한 성형성과 용접성도 우수해 화학플랜트, 조선, 산업기계, 초산탱크, 화학공업장치, 저항기, 소각로 등 뜨거운 환경에서 많이 사용된다.

  STS 310S 강종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유럽, 일본산이 대부분이다. 유럽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국내산이나 중국산에 비해 납기일이 긴 편이다. 따라서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야 원활한 판매가 가능하다. STS 310S를 다루는 업체들이 있지만 BK스틸만큼 다양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드물다. BK스틸은 0.3㎜의 박판부터 두꺼운 후판까지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재고가 필수인 만큼 시장 진입장벽이 높지만 그만큼 경쟁률이 낮아 판매가 수월한 장점이 있다. STS 304의 경우 가격이 판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310S의 경우 품질이가장 중요하다. 또한 특수강종이기 때문에 기술영업도 병행하면서 고객확보에 힘쓰고 있다.

  한편 BK스틸은 지난 2014년 시화 MTV로 이전한 뒤 신규설비투자를 통해 생산효율성을 극대화시켰으며 STS 2B 후물재 판매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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