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업계, 미래 사업 위한 인재 육성 필요
비철업계, 미래 사업 위한 인재 육성 필요
  • 김간언
  • 승인 2016.09.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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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정부가 국가 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하며 산학연 연계와 협력을 어느 때보다 강조하고 있다.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 간의 합병과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비철금속 업계는 전자나 철강, 화학, 자동차 등 타 업계에 비해 산학연의 연계가 빈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침묵을 미덕으로 삼는 업계 분위기와 제품군이 다른 업체 간의 무관심, 타 산업에 비해 낮은 국민적 인지도 등이 산학연 교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비철금속 업체들이 새로운 제품군을 개발한다던가, 물질 연구 사업을 진행하는 것 등을 국내에서 찾아보기가 어렵다.

  일본의 경우 산학연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소재 강국의 위치를 지켜가고 있다. 최근에는 ‘니호니움’이란 113번째 원소를 발견하기도 했다. 이 원소를 발견한 연구팀은 어려운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장기 지원을 기반으로 마침내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비철금속 업계 관계자들은 산학연 연계에 업체들이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연구와 기술개발만이 국낸 비철금속 업계가 미래에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란 예상이다.

  우선 비철금속 업체들이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대학과 좀 더 밀접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실용적인 학문이 대학에서 교육될 수 있도록 교류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의 인재와 비철금속 업체 간의 거리가 매우 먼 것이 현실인 만큼 이 거리를 줄이려는 노력이 시급하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비철금속 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각 산업계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등을 통해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고 있어 비철금속 업계에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철강 업계에도 제철고등학교가 있는 만큼 주요 비철금속 업체들이 업계 위상 제고와 미래 인재 육성 차원에서 학교를 설립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비철금속 업체들 간의 입장과 상황이 달라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쉽지 않겠지만 비철금속 협회와 연계해 관련 학계의 자문을 구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근 몇 년간 세계 비철금속 시황 악화와 각 업체들의 사업 부진으로 한 푼 투자가 쉽지 않은 때이지만 미래를 위해 인재 육성 등 산학연 협력을 추진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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