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텍, "해외 자본 유치 계획 변함없다"

썬텍, "해외 자본 유치 계획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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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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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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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배정 유상증자 무산 상관 없어"

 썬텍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무산에도 해외 자본 유치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21일 밝혔다.

 썬텍은 지난 6월30일 결정한 1000만달러(약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배정 대상자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가 회장으로 있는 KBW 인베스트먼츠의 미청약으로 인해 불발행됐다고 지난 19일 공시한 바 있다.

 썬텍 관계자는 "그동안 칼리드 왕자와 최규선 회장이 수 차례의 회의를 가진 끝에 칼리드 왕자가 썬코어 및 썬텍과 함께 독점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방력 증강을 위해 썬코어의 자회사인 도담시스템스의 무인경비시스템 수출을 우선 추진하는 동시에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에 썬텍의 참여 부분을 결정 지은 후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선 회장은 "양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해외 자본 유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조만간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 제다프로젝트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해 썬코어와 썬텍 양사 매출을 일으키는 결과물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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