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산업전) 한영코퍼레이션, 中 연원강철 전략강종 진출 '박차'

(철강금속산업전) 한영코퍼레이션, 中 연원강철 전략강종 진출 '박차'

  • SMK2016
  • 승인 2016.09.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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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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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K서 연원강철 한국 진출의 새로운 방향 제시

  (주)한영코퍼레이션(이하 한영)과 중국 연원강철이 국제철강금속전시회(SMK 2016)에 참가했다. 한영과 연원강철은 다양한 업체들과 방문객들에 자사 제품을 설명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철강 소재 부문을 담당하는 업체인만큼 당장의 계약 성사보다는 장기적 관점으로 전시회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 연원강철과 한영코퍼레이션 임원진들이 국제철강금속전시회 내 자사 부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원강철과 한영에게 이번 전시회가 갖는 의미는 특히 크다. 연원강철의 전략강종이 한국에 진출하는 시발점으로 삼고있기 때문이다. 연원강철 전시회 부스에는 한영의 장경의 대표를 비롯해 장건호 부사장, 홍승훈 이사 등 한영 측 뿐만 아니라 연원강철 부사장 Han Yong Feng(이하 펭) 등 연원강철 측 임원진들도 대거 참가했다.

  앞서 언급 했듯이 연원강철과 한영이 이번 전시회에 거는 기대는 새로운 전략강종을 소개함과 동시에 이후 한국 시장 진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펭 부사장은 "기존 연원이 한국과 거래하던 열연강판(HR)이나 냉연강판(CR) 등 일반 품목 거래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에 새로운 전략강종을 소개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가장 큰 목적"이라 설명했다.

  연원강철이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품목은 고탄소강, 고장력강(60kg, 80kg, 100kg급, 120kg급), 내마모강(HRB 400, 500), API강재, 보일러압력용기용, 자동차용강판 등이다. 이중 주목할 만한 품목은 고장력강 및 내마모강 등이다. 자동차용 강재로 쓰이는 이들 품목은 특히 현재 세계 1위 철강기업인 아르셀로미탈과의 제휴를 통한 최고 품질과 높은 가성비를 자부하기 때문이다.

  이는 2009년부터 시작된 연원강철의 아르셀로미탈의 제휴로 인한 것이다. 연원강철은 기술 제휴 뿐 아니라 아르셀로미탈의 생산시스템을 도입, 고효율의 설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영은 중국 연원강철의 제품을 한국에 독점 중개하는 에이전트로 서울, 홍콩, 광저우 등지에 두고 있으며 월 15,000톤 이상의 철강재 수출입을 담당하고 있다. 연원강철은 중국 호남성 호남화릉그룹(Hunan Valin Group) 소속 국영철강회사로서 생산능력이 800만톤이며 호남화릉그룹의 전체 생산능력은 2,200만톤에 달하는 유력 철강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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