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하반기 경제의 최대 하방리스크로 자동차 업계의 파업이 지적됐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우리 경제 최대 하방리스크로 자동차 업계 파업을 지목하며 생산부진과 내수 회복세가 제약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자동차 파업이 전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에 조기에 종료돼야 한다는 것.
최 차관은 “지난 8월 자동차 파업으로 인해 생산과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9월에도 마이너스로 예상된다”며 “이 숫자들이 전체 경제에 1~2% 수준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 차관은 김영란법과 관련해 6일간 모니터링한 결과 “카드승인액은 크게 영향이 없지만 요식업 중심의 매출감소가 관찰됐다”며 “2~3주간 데이터를 지켜보고 대응방안이 필요하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