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통해 내구성과 친환경성 확보
태풍의 영향으로 국내 피해사례가 늘어나면서 스틸플라워가 개발한 소파블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파블록이란 방파제를 따라 설치되어 있는 시설로 파도를 소멸시키는 역할을 해 해안도로 접경 취약지역이나 태풍 진입 관문, 항만 등에 주로 사용된다.
스틸플라워는 지난해 국내 순수 기술로 100톤급 대형 철재 소파블록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철재로 만들어 내구성이 강하고 친환경적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스틸플라워가 개발한 철재 소파블록은 미국, 유럽, 호주 등 국가별 해수 수질 기준과 해양퇴적물 환경권고 기준을 충족하는 등 환경 유해물질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또 기존 콘크리트 대비 8배 강도로 내구성이 강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설치와 시공이 용이해 예산 절감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회사는 최근 대형태풍도 견딜 수 있는 고중량, 고강도의 100톤급 이상 소파블록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형 소파블록의 경우 일본제품으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롭게 개발한 소파블록은 특허등록과 출원을 마친 상태로 신규 및 교체 수요처를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