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 2.8%로 낮춰

한국은행,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 2.8%로 낮춰

  • 일반경제
  • 승인 2016.10.13 14:05
  • 댓글 0
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8%로 0.1%포인트 낮췄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지난 7월에 발표했던 2.7%를 유지했고 올 물가 상승률 전망만 1.0%로 0.1%포인트 낮췄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의 이같은 전망은 사실상 올해와 같은 경기 부진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는 것이어서, 정부가 기대하고 있는 3%대 경제성장률 달성은 내년에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지난 7월에 발표했던 2.7%를 유지했다.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은 1.0%로 보았고,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로 당초 발표를 유지했다.

  한국은행 뿐 아니라 공공 및 민간 주요 연구기관들의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을 모두 2%대로 내놓은 바 있어, 내년에도 2%대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예상이 대세가 됐다.

  앞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2.7%로 내놓았고, LG경제연구원(2.2%), 한국경제연구원(2.2%), 현대경제연구원(2.5%) 등은 이보다 더 낮은 성장률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은행이 정부의 각종 경기부양 정책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1%p 내린 것은 내년에 예상되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이 됐다.

  이 총재는 "한국경제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는 물론이고 단기적 리스크 요인도 모두 고려해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부정청탁금지법도 염두에 뒀지만 단기적으로 일부 서비스업종 중심으로 영향을 받았고 앞으로 법 적용의 불확실성을 얼마나 완화 또는 해소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대응 등에 따라 영향이 달라진다"며 "시행한 지 2주밖에 되지 않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