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 제작 및 운영용역’ 등 157건에 853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입찰분야별로 △정부 지식공유 활용기반 고도화 2차 사업 등 정보화 사업이 71건에 303억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 제작 및 운영용역 등 일반용역 71건에 479억원 △한국고전번역원 청사이전 신축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건설용역 15건, 71억원 등이다.
이중 정보화 사업은 71건 모두가 대기업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이어 303억원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반용역은 10억원 이상 3건을 제외한 68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원 미만 사업으로 전체금액의 44.5%인 213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은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집약도가 높은 신기술·서비스 분야의 특성상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81.8%(698억원)를 차지하고 ‘설계공모에 의한 계약’은 0.6%(5억원),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Q)에 의한 계약’ 4.8%(41억원),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은 12.1%(103억원)로 나타났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조달본청 389억원, 서울지방청 265억원 등 2개청이 전체 금액의 76.6%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