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연결기준과 단독기준 영업이익 차이가 전기대비 크게 감소했다. 2분기 800억원에 이르던 연결-단독기준 영업이익 차이가 3분기에 320억원으로 축소됐다.
이에 대해 현대제철은 2분기까지는 과거 합병하면서 발생한 미실현이익 변동성 컸지만 3분기부터 이러한 변동성이 사라지면서 큰 차이가 없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자회사의 손익이 연결기준 실적에 그대로 반영된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2분기 좋은 실적을 기록했던 비앤지스틸이 3분기 다소 부진했고 현대종합특수강도 보통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빴던 것은 봉형강류가 3분기 비수기 영향에다 수도 있어서 봉형강 사업에서의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