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루미늄 15개월 최고치, 주석 2년 최고치
- 낮은 재고 수준과 쇼트커버링에 따른 알루미늄 스프레드 축소

  금일 비철금속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 주를 강한 매수세로 마감했다.

  상해 비철금속 선물 가격도 상승한 가운데 미국 GDP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개인소비가 부진한 탓에 달러화가 오히려 약세를 보이며 가격을 지지하기도 했다. 전기동은 장 후반 4,850선까지 시험했으며, 알루미늄은 1,700선 돌파에 성공했다. 월요일부터 쉬지 않고 상승한 탓에 피로감이 몰려올 법도 했지만 전 품목 상승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지난주 큰 폭으로 증가했던 LME 알루미늄 재고는 금주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현재 LME 재고는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해 있다. 창고 규정 변경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던 LME 재고 감소세로 인해 알루미늄 스프레드는 실제로 많은 공급량 대비 축소돼 왔다. 특히 최근에는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하며 쇼트커버링으로 인해 근월물 위주로 스프레드가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Cash-3M 스프레드는 장 마감 시 0.25달러의 콘탱고를 보였으며, 11월~12월 구간은 0.5달러의 백워데이션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