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당분간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1.5원 오른 1,146.4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0.1원 오른 1,145.0원이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3분기 GDP성장률 잠정치가 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4년 3분기 이후 2년 만의 최고치이며 블룸버그 등의 예상치 2.5~2.6%를 상회하는 것이다.

 외환딜러들의 예상레인지는 1,144.0~1,15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