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sFd, 명품씽크로 다시 태어나다

PossFd, 명품씽크로 다시 태어나다

  • 포스코EVI 포럼 2016년
  • 승인 2016.11.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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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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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스테인리스 304 강종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PossFd 강종이 가정용 씽크대에 사용되면서 수요개발이 한창이다.

  포스코 EVI포럼에서 박종율 백조씽크 이사는 PossFd강종을 사용한 명품 씽크대를 소개했다. 일반적인 씽크는 코너부위의 값이 80이상 수준으로 완만한 형태이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씽크는 코너부위의 R값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샤프코너 씽크가 각광을 받고 있다.

▲ 백조씽크 박종율 이사


  박 이사는 “다른 씽크 제조업체들은 R값이 20이하의 성형을 위해 프로세스 가공후 중간에 소둔열처리를 해 최종 프레스 작업을 하거나 용접을 해야 한다. 하지만 백조씽크와 포스코는 용접이 필요 없으며 중간 열처리를 생략해 원가절감형 제조공법을 개발했다”

  이 공법을 위해 백조씽크는 포스코에게 PossFd강종을 공급받아 우수한 성능의 씽크 제조가 가능해졌다. PossFd강종 사용 이후 백조씽크는 중간열처리 없이 R값을 20이하까지 낮추는데 성공했다. PossFd소재는 304 강종 대비 성형성이 2.5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는 고성형용 강재 개발은 물론 백조씽크와의 협업으로 성형해석을 바탕으로 금형 및 성형공정 최적화를 지원했다. 그 결과 프리미엄 씽크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솔루션 마케팅의 훌륭한 사례가 됐다.

  백조씽크는 현재 국내 씽크 시장의 40%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39개의 국내유통망과 22개의 해외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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