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트럼프 당선시 석탄가격이 수혜를 받고 천연가스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힐러리는 재생에너지 확대의 중간 단계로 천연가스 발전소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트럼프는 석탄 관련 규제를 철폐하고 Clean Coal 을 추진하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 블룸버그는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2030 년 천연가스 수요는 2015 년 대비 11% 감소하는 반면 석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에 대한 영향은 장단기를 나눠볼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안전자산 선호에 따라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트럼프의 이란에 대한 적대적 외교 노선으로 기존 핵 합의를 파기할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
*귀금속
트럼프 당선시 금은 브렉시트 투표 당시와 같이 강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 금 가격은 브렉시트 수준($1,366)을 넘어서 $1,400 이상으로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 은은 금과 함께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상대적으로 산업금속의 특성을 갖고 있어 금보다는 저조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비철금속
트럼프 당선시 비철금속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다. 다만 달러화 약세로 타 위험자산 대비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는 힐러리 대비 트럼프의 토목 관련 인프라 투자 계획 규모가 두배 가량 되기 때문에 비철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압력이 나타날 전망이다. 한편 트럼프 당선시 석탄 가격 상승으로 비철 품목 중 생산원가에서 석탄 관련 전력 발전 비중이 큰 Aluminum 이 수혜품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 대선 투표와 개표 주요 일정
미국은 대선 여론조사 관련 우리나라(선거법상 선거일 전 6 일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시각까지 여론조사 결과 및 인용보도 금지)와 같은 공표시기 제한이 따로 없어 실제 대선결과 발표 직전까지 지지율 변화에 따라 높은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대선 당일 주마다 투표시간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오전 6~7 시 시작, 오후 7~8 시 종료하며 시간대가 가장 이른 동부에서부터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