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볼보와 미래車 개발 협력 논의

LG전자, 볼보와 미래車 개발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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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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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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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사무엘손 CEO, VC사업본부 방문해

  스웨덴의 볼보자동차그룹이 LG전자와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설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한국을 찾은 볼보자동차그룹 하칸 사무엘손 최고경영자(CEO)는 방한 기간 LG전자 VC(자동차부품) 사업본부가 있는 인천캠퍼스를 방문해 VC사업본부 수장인 이우종 사장과 함께 사업장, 연구개발(R&D) 설비 등을 둘러봤다.

  사무엘손 CEO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분야에서 다양한 선진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방한 기간 몇몇 한국업체들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볼보는 LG전자로부터 부품공급뿐만 아니라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볼보는 한 번 충전에 500㎞ 이상 주행 성능을 갖춘 순수전기차를 2019년 내놓을 계획이다. 이에 볼보는 향상된 배터리 기술과 최적화된 시스템 등이 필요하다. LG전자는 이러한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볼보와 LG전자의 협력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

  한편 LG전자는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구동모터, 인버터, 배터리팩 등 11개 핵심부품과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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