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대부분의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4년 연속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설정한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치를 넘어섰다.
2015년 15만대 이상 차량을 판매한 12개 업체들 중 9개 업체가 온실가스 배출 기준치 목표치 대비 평균 7mpg를 상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정부는 자동차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2단계로 2025년까지 평균연비규제 목표를 54.5mpg로 설정해 자동차 업체들이 앞으로 배출량 기준치를 상회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자동차 업체들은 CAFE 기준 미달 시 차량당 기준 미달치 각 0.1mpg에 대해 5.5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차량대수 만큼 벌과금으로 부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