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2조원, 공공은 호조, 민간은 기저효과로 감소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금년 9월까지 수주 누계액이 112조원으로 집계됐다.
9월 수주실적에서 공공부문은 발주 확대로 토목·건축 등 전 부문에서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에선 지난해 9월 기저효과가 큰 폭으로 상승해 이와 비교해 올해에는 수주액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올해 9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 40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4% 증가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도로․교량, 항만 공종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5% 증가했고 주요공사로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제6공구 건설공사, 가거도항 태풍피해 복구공사 등이 있다.
건축은 공공주택 및 관공서 및 군부대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8.9% 증가했다. 주요공사로는 하남 감일 B7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747호), 16-대미-00탄약고 이전 시설공사 등이 있다.

공종별로 토목은 기계설치, 민자도로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1%감소했고, 주요 공사로는 신분당선(용산~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1-2공구),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2단계 부지조성공사 등이 있다.
건축은 주상복합시설 및 업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