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별 경기순환의 특징과 향후 전망’ 조사 발표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산업별 경기순환의 특징과 향후 전망’을 통해 제조업 경기가 본격적인 수축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제조업 경기의 흐름을 살펴보면 제조업 경기는 2012년 4분기까지 수축국면을 보인 이후 2014년 2분기까지 짧은 확장국면에 진입했다.
이후 제조업은 수축국면(후퇴기→수축기)으로 경기순환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최근 제조업 경기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제조업의 경기변동성이 줄어들었다. 경기변동분의 표준편차로 경기변동성을 정의하면, 경기변동성은 1990년대 4.8p, 2000년대 3.5p에서 최근 1.5p로 크게 축소됐다.
둘째, 수축국면에서 제조업의 경기침체 폭이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 확장국면 기간 동안 제조업 평균성장률은 과거와 유사하다.
반면 제조업이 수축국면에 위치할 때 평균성장률은 2000년대 4.5%에서 2010년대 2.5%로 줄어들었다.
셋째, 제조업 경기순환의 지속기간은 확장국면이 줄어들고 수축국면은 길어지고 있다. 제조업 확장국면의 평균 지속기간은 1990년대 18분기, 2000년대 13.5분기, 2010년대 7분기로 줄어들었다.
반면 수축국면의 평균 지속기간은 1990년대 4분기에서 2000년대 8분기, 2010년대 8분기로 늘어났다.
제조업 경기순환 전망에 대해서는 2017년 하반기 이후 회복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아직까지 제조업 내 유휴생산능력이 크게 존재하고 있어 제조업이 수축국면에서 벗어나기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예상되는 글로벌 수요 회복 및 물동량 증가로 인한 수출회복, 상저하고의 국내 경기 흐름 등에 따라 제조업은 2017년 하반기 이후부터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기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