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세미나) STS 외장재, 생산․가공기술 개선으로 수요 확대 필요

(STS세미나) STS 외장재, 생산․가공기술 개선으로 수요 확대 필요

  • 스테인리스 세미나 2016년
  • 승인 2016.11.10 17:31
  • 댓글 0
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림종합건축사무소 신상린 부사장은 건축 외장재로 스테인리스 소재 확대를 위해서는 생산기술 개발, 가공기술 개선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희림종합건축사 신상린 부사장이 STS 건축 내외장재 적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스테인리스 강종은 미려한 외관으로 건축내외장재에 많이 사용된다. STS 소재의 경우 마감재의 디자인 요소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

  STS 소재는 다양한 표면가공이 가능하며 외부환경에 대한 뛰어난 내구성을 갖고 있다. 특히 해안지역의 경우 높은 내식성, 내후성을 보유하고 있어 건축외장재로 적합하다. 더불어 중국과 같이 산업화에 따른 대기오염이 심각한 지역에서는 고내식성 자재가 반드시 필요하며 산성비에 대응하는 지붕 마감재로도 STS 소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기존 건축 외장재에 비해 초기비용은 높지만 유지관리가 쉬워서 추후 비용은 낮은 편이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중량의 소재로서 가공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가공처도 제한적이다.

  또한 비용이 비싸며 고광택 소재로서 현재는 광범위하게 사용되지는 못하고 있다. 가공 및 현장 설치시 다른 마감재 소재 대비 비싸며 미려한 색상과 디자인이 가능하지만 건축비용이 상승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일반 절곡시 평활도 저하로 V 커팅이 필수기 때문에 비용이 더 올라가게 된다.

  알루미늄이나 일반 강판 대비 도장마감이 어려우며 표면마감이 헤어라인, 미러, 바이브레이션, 에칭 등이 있지만 일반 도장마감과 비교해 금액이 비싸다. 더불어 2차 가공시 코일단위로 생산이 불가능해 대량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상린 부사장은 주요 건축가에 대한 STS 관련 자재 홍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생산기술이 개발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 부사장은 코일 단위 생산 및 다양한 색상이 개발돼야 하며 내염성, 내구성,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강종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낮은 비용으로 적용 가능한 새로운 형식의 STS 패널 개발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 부사장은 가공기술 개선에 대해서도 코일 단위 표면처리기술 개발로 가공비용을 줄이는 한편 대량생산이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차 가공업체가 영세하기 때문에 투자확대가 필요하며 STS 사용의 확대로 전문가공업체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부사장은 STS 마감재 전문 생산업체와 전문 시공업체가 늘어나 숙련된 작업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