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들의 내년 산유량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함에 따라 공급과잉 우려가 짙어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61달러 내린 44.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7년 1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52달러 내린 배럴당 45.8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1.10달러 오른 배럴당 43.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IEA는 내년 비OPEC 산유국들의 산유량이 하루 평균 5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내놓은 전망치보다 11만배럴 늘어난 것이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러시아의 경우 내년 일일 산유량이 올해보다 19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고 브라질과 캐나다의 산유량은 각각 28만배럴, 22만5000배럴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