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급사원 교육 참관기-2> 초중급사원 교육 소감문

<초중급사원 교육 참관기-2> 초중급사원 교육 소감문

  • 철강
  • 승인 2016.11.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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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리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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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철강업계 초중급사원 교육 소감문

(주)신화S&P 이상욱 계장

 

▲ 신화S&P 이상욱 계장

 아직 철강쪽으로 이직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신입사원으로서 이번 교육을 회사에서 적극 지원해 '제32회 철강업계 초.중급사원 교육' 을 다녀왔습니다. 첫 날 호텔에서 짐을 풀고 1층 강의실로 내려갔더니 전국에서 온 신입사원들이 있었습니다. 간단한 일정과 자기소개를 마치고 각자의 명함들을 교환하며 3박4일동안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첫 날은 방정환 팀장님이 기초철강지식(판재류)에 대해 강의해주셨습니다. 저 역시 후판, 열연코일 등을 유통영업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판재류의 종류를 열처리해서 얻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강의해주셨는데 몰랐던 부분을 알게 돼 매우 유익했습니다.

 그렇게 첫 날 밤이 지나고 둘째 날은 견학 코스일정과 강의 일정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역시 대한민국 철강1위 회사답게 그 규모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처음 간 공장은 열연코일이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새빨간 쇳물이 길게 슬라브로 만들어져 압연공정을 거쳐 나오는 쇠를 보니 그저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이어 세아특수강으로 이동, 포스코에서 가져온 선재를 이용해 철근을 생산하는 과정을 봤습니다.  규모가 생각한것보다 이상으로 어마어마했습니다. 사전에 세아특수강 공정을 알아보고 가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그렇게 견학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정하영 국장님이 강의하시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동향'을 들었는데 매우 재미있게 강의가 진행돼 피곤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셋째 날은 울산 현대 제철과 현대자동차를 방문해 공정과정을 견학했습니다. 현대제철에서 생산된 제품을 바로 자동차로 만들수 있게 공정해 어마어마한 수량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견학을 마치고 곽종헌 부장님께서 봉형강류 강의를 해주셨는데, 견학을 하고 강의를 들으니 매칭이 잘되서 귀에 쏙쏙 박혀 아주 좋았습니다.

 석식을 먹고 조촐하게 모여 곽종헌 부장님과 술자리도 가졌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올 것 같지 않았던 마지막 금요일날이 밝았고 소양 교육을 들었습니다. 강의하시는 분이 매우 흥미로운 어법으로 강의하셔서 지루하지 않았던 교육이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수료를 했습니다. 처음 올 때 보다 레벨업이 돼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앞으로 제가 철강쪽으로 일하는 것에서도 자신감이 생겼고 뿌듯했습니다. 또 같이 오신분들과 서먹서먹했던 것이 사라지고, 같은 동반자가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우린 모두 이 분야의 프로가 돼 필드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그렇게 해어졌습니다. 비록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3박4일이었지만,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와 지식을 얻은 것 같아서 뜻 깊은 철강교육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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