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감형 친환경 LED 조명 활용
경북 포항시가 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 분위기를 밝고 활기차게 바꾸고, 아름다운 야경과 매력적인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5개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2019년까지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빈큰다리, 송도교, 신형산교, 섬안큰다리, 연일대교 등 관내 교량 5개소의 교량 상부 가드레일 조명, 측벽 상하부 면 조명, 교각 투광등을 설치하는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교량 경관조명을 구축키로 했다.
또 동 빈큰다리를 시작으로 송도교와 공단지역 연결 교량인 신형산교, 섬안큰다리, 연일대교 4개 교량은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총 35억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본격적인 추진한다.
향후 설치되는 송도교도 동빈큰다리와 함께 포항의 운하와 물길을 테마로 하고 있으며, 공단을 연결하는 신형한교, 섬안큰다리, 연일대교는 포항의 열정적인 불길을 테마로 조명을 연출할 계획이다.
김무웅 도로시설과장은 “동빈큰다리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죽도시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포항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나머지 4개 교량도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LED 조명을 활용해 포항만의 특색이 담긴 경관조명으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