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선물, 비철 가격 기대와 현실의 괴리

현대선물, 비철 가격 기대와 현실의 괴리

  • 비철금속
  • 승인 2016.11.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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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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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지금의 상승 뒤에도 여전히 투기적 세력들이 있다. 시장에서는 지금의 상승에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었다고 보았지만, 솔직히 정확한 수치하나 없고 과하게 부풀려진 예상치만 있을 뿐이다. 거기에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중국에 대한 기대도 명확한 근거 없는 최근 살아난 수요만 가지고 지어낸 소설 같은 전망이라고 본다.

  최근 중국내 수요가 살아난 건 맞지만, 이는 당국의 인프라 투자에 따른 수요 증가와 계절적 요인에 의한 재고재조정(Restocking)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수요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다. 재고만 보더라도 그렇다. 상해 전기동 재고가 가파른 감소세를 멈추고,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이전 재고감소를 이끌었던 요인들이 사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거기에 실물 프리미엄도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했다. 때문에 중국 수요에 대한 긍정적 해석은 점차 힘을 잃을 것이라고 본다.

  실제 중국내 대형 제련업체들은 공급과잉 상황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았다. 최근 중국에서 개최된 비철 세미나에서 나온 발언들을 종합해 볼 때 지금의 상승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중국이 당국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거나, 미국이 엄청난 인프라 투자를 하지 않는한 추후 급등에 대한 조정을 피할 수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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