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서부 9개 해상교량 내진성능 보강 추진

전남 남서부 9개 해상교량 내진성능 보강 추진

  • 수요산업
  • 승인 2016.11.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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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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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내년 3월까지 용역실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은 소록대교와 고금대교 등 전남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9개 해상교량의 내진성능 향상을 위한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3일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마친 뒤 이 결과를 토대로 내년 말까지 9개 교량에 대한 내진보강공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남 남서부 지역은 2013년 12월 과거 소방방재청(현 국민안전처)이 국가지진위험지도를 공표하면서 지진구역이 Ⅱ구역에서Ⅰ구역으로 확대 강화된 곳이다.

 이들 지역에 위치한 해상교량은 이전 지진 Ⅱ구역의 요건에 맞게 내진설계가 반영돼 사공되거나 내진보강이 완료된 시설물이다. 이번에 상향된 내진Ⅰ구역에 따라 내진성능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교량받침 교체, 교대 및 교각 보강, 연단보강, 낙교방지시설 설치 등 각 교량에 맞는 내진보강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박국준 해상교량안전과장은 "용역에 이어 내년 보강공사가 마무리되면 이들 9개 해상교량의 내진성능이 한 단계 더 상향될 것"이라며 "호남지역 국도변 모든 해상교량이 더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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