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포스코ENG 흡수합병 결정

포스코건설, 포스코ENG 흡수합병 결정

  • 수요산업
  • 승인 2016.11.23 22:08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2월 1일부...10월부터 인력감축 추진 중

  포스코가 포스코대우와 포스코P&S의 합병을 추진한 데 이어 건설부문 계열사인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의 통합을 추진한다.

  포스코건설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흡수합병 결정에 따라 포스코건설이 존속법인이 되며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소멸된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의 합병비율은 1:0로 정해졌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엔지니어링 주주들에게 1주당 1만776원의 합병교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합병기일은 2017년 2월1일이다.

  포스코건설은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흡수합병을 결정했다”며 “신속한 경영판단과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번 흡수합병을 앞두고 10월 초부터 인력감원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지난10월에 희망퇴직으로 약 300명 안팎의 직원을 내보냈고 연말까지 200명을 추가로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엔지니어링도 최근 희망퇴직을 통해 전체인력의 절반가량을 내보낸 것으로 파악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