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아연 3% 상승하며 상승세 주도
*미 제조업 지표 호조로 상승세 이어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장 전까지 약세장을 연출하다 미국장 이후 각종 경제지표의 호조와 함께 급격히 상승전환하며 3%이상 상승한 구리와 아연을 시작으로 전 품목 상승마감 하였다. 전일 밤 12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100.3%까지 오르며 미국 내수 경기 회복을 자신하는 분위기 속에 금일 미국 지표의 호조가 산업용 금속인 비철의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판단된다.
구리는 금일 3%이상 상승하며 아연, 니켈과 함께 상승세를 주도하였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트럼프 정권의 인프라투자와 맞물리며 강한 상승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11월 제조업 지표는 작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와 관련, IHS 마르키트의 크리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11월 제조업 PMI는 대선 이후의 반등을 즐기고 있다며, 연준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많은 제조업체의 불확실성을 걷어내며 고객으로부터의 주문이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내 구직자가 느끼는 노동시장 개선도 상당히 이루어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현재의 상승은 다소 과한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로이터 등 많은 채널들이 2017년도 공급 과잉을 전망하고 있고, 2018년 역시 공급 과잉은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한 트레이더에 의하면, 중국 내 선물 시장이 과도한 투기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연일 이어지는 트럼프 정권의 인프라 투자 기대와 중국 내 인프라 투자는 구리를 포함한 비철금속 가격에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희망을 전해주고 있어 투자자들은 심리적 요인보다는 실물 흐름과 실제 지표를 통한 이성적 판단이 필요할 것이다.

